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병준)는 4일 오전 아름다운문화센터 요리실에서 결혼이민자 30명을 초대하여 여협회원 30여명과 함께 한국전통음식인 구절판을 만들었다.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결혼이민하여 처음으로 전통음식을 접하는 이민자들은 한국전통음식을 만들며 즐겁게 요리했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떡과 과일 등을 준비해 대접하며 한국생활, 아이 양육에 대한 지도를 하여 결혼이민자들에게 친정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하여 화기애애한 분위를 조성했다.

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밖에도 설날 세배드리기, 어버이날 행사, 주부의날 행사 등 시민을 위한 많은 행사를 하고 있으며, 다음달 2일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시민 8쌍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