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은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범정부적 연례훈련인 '을지연습'을 8월18일부터 3박4일 동안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을지연습 강평, 2008.8.21. 대회의실.

올해 을지연습은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주관기관이 행정안전부로 바뀌어 실시되는 최초의 연습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새 정부 출범을 안보역량 강화의 계기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연습기간을 전년대비 1일 연장한 3박4일 및 전직원을 2교대로 편성한 강도 높은 연습을 실시하였다.

또한 연습기간 동안 주요 상황메시지만 총 159건을 처리하였으며, 전시병력동원집행관요원 인력활용 극대화 및 전시전방지역 병력동원 보장방안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도 강구하였다.

김청장은 지난달 27일 실시한 을지훈련 강평에서 비상소집발령에 따른 응소대상인원 69명이 100% 응소하고, 연습기간 중 전직원이 성실하게 연습에 참여한 부분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였고, 금년에 발굴된 문제점 보완하여 내년도 충무계획 및 을지연습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