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교통건설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도내를 4대 권역으로 구분해 교통전문가, 교통관련 기관단체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토론회를 갖기로 하고 첫 토론회를 9월10일 부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 광역도로망 확충 등 지난 2년간 도에서 추진해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10대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함께 2009년 교통건설분야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개발연구원 전문가가 권역별 교통건설분야 현안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효율적인 해결방안에 대하여 참석자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번 토론회는 시․군을 고객으로 섬기는 도정시책의 일환으로 종전 1회 개최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도내를 4대 권역으로 나눠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실시하는 권역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예산편성 토론회를 권역별로 순회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금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시급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하여는 2009년도 예산편성시 반영함으로써 뻥 뚫린 경기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