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정보소외계층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정착을 시작하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도서 전달식을 9월11일 안성 하나원에서 갖는다.

도는 새로운 조국에서 새 삶을 준비하는 새터민을 위해 보호교육기관인 하나원에 중추절을 맞이하여 600여권의 교양 및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도서를 지원하게 되며,

도서지원 행사에는 이문열 작가가 동행해 새터민을 격려하고 그 동안 책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새터민들에게 정서 함양 및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책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지원 도서는 다양한 새터민의 연령대에 맞추어 유아도서, 청소년 권장도서, 성인대상 교양서적과 사회 적응 도서로 구성되며, 그 동안 책 선정을 위하여 경기도에 근무하는 사서 공무원들의 추천을 받아 엄선하였다.

지원되는 도서는 하나원 내에 있는 도서관에 비치되어 현재 하나원에 있는 새터민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하나원에 들어오는 새로운 새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번 도서지원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범도민 도서기증 운동 전개로 모집되는 도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경기도 공공도서관과 자매결연을 체결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도 신경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