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동에 위치한 과일가게 ‘모모과일’(대표 임용희)은 8월29일 정기후원금을 기탁하고 관내 저소득아동 1가구에 매월 2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모모과일은 가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복지자원 발굴업체로서, 임용희 대표는 “가게를 개업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이 나서 장사도 잘되고 있기에, 그만큼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보탬이 되고자 이번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모모과일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기부문화의 시발점이 되어 점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되어 저소득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월 적립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