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순)에서는 청소년지도자의 소진예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직동힐링캠프 지도자 편을 9월26일 청소년수련관과 작동통나무집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 및 유관기관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청소년지도자 20명과 함께 진행했다.

자연, 신체, 학습 영역으로 구성한 이번 직동힐링캠프는 의정부시 청소년지도자들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지도자 간의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이해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동공원 산책로 안에서 자연과 좋은 공기 속에서 신체 정화 활동을 하고, ‘몸 바로 세우기’를 통해 근육 이완과 신체적인 긴장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으로는 주혜선 박사(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원장)를 초청하여 ‘아동·청소년의 트라우마 위기상담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초기 트라우마 위기 개입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참여한 청소년지도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다.”, “힐링은 물론이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하고 개입할 방법을 알게 되었다.”면서 직동 힐링캠프 지도자 편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직동 힐링캠프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 가족 22가족 78명, 학교밖 청소년 66명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2019년 10월19일(토)~20일(일) 청소년 가족 8가정을 대상으로 직동 힐링캠프가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uiyouth.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인관계훈련,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하고 있으며 의정부에 거주하는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388 전화상담, 개인상담(찾아가는 상담 포함), 집단상담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심리상담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031-872-1388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