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최용덕 시장)는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강화 대책회의를 열고 담당부서에 예찰활동 강화 등을 요청했다.
동두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데 이어, 23일 인천 강화로 확산하고, 전국 각지에서 의심신고가 잇따라 지난 1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재난자원지원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지원반, 협업지원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함께 시는 전 부서가 협업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력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파주, 연천의 경계에 자리한 동두천시는 제1초소 덕천농장 등 12개소에 전 직원 및 군병력을 동원하여 24시간 방역통제 초소를 운영 중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전 부서가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