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승호)는 9월28일 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하는 '경기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전자투표기 체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치스크린 투․개표시스템은 현재 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해 추후 공직선거에 도입하고자 시험운용중인 시스템으로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경우, 이미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회장선거에 전자투표 선거지원이 5차례 이루어진 바 있다.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날 행사에서 터치스크린 전자투표기 홍보뿐만 아니라 1년 365일 제한되는 기부행위 상시제한과 소액다수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기탁금제도 홍보도 병행하여 이루어 질 계획으로, 대규모의 인파가 모이는 큰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선관위의 공식마크인 공명이를 내세우며 어린이들에게 사탕과 기념품, 홍보리플렛을 나누어주는 등의 이벤트와 추후 효율적인 공명선거 홍보전략마련을 위한 시민의식조사(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치자금 기탁금제도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정치자금 후원을 하면 연말정산 시 최고 10만원까지의 전액 세액공제 혜택 및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직접 방문 하지 않고도 정치자금기부센터(www.give.go.kr)등의 온라인사이트나 신한카드 포인트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다.

아울러,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단속을 실시해 중대범죄를 신고한 자에게는 신원보장과 함께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정치인 등으로부터 금품․향응 등을 받은 자에게는 그 제공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물품 가액의 50배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선거질서가 바로 세워지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