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은 육군 유급지원병 뿐 아니라 해․공군도 유급지원병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급지원병은 육군만 2008년 1월부터 병무청에서 모집을 하였으나 올 7월1일부터는 해․공군도 유급지원병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병역의무자가 자신의 적성이나 형편에 맞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유급지원병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부족과 홍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인지도가 아직은 높지 않은 실정이나 TV 등 언론보도와 젊은이들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홍보로 병역의무자들의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급지원병제도는 군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전투력을 보완하고, 국방개혁 추진과정에서 첨단 장비운용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기 위하여 신설된 제도로 2020년까지 3만 여명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러한 유급지원병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자격․면허․전공에 따라 희망하는 군사특기를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는 매월 1일부터 병무청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접수 후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유급지원병의 복무기간은 3년으로 현역병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후 나머지 기간에 대하여 하사신분으로 연장 복무기간 중 매월 약 180만원 이상의 보수를 받게 되므로 전역 후에는 학자금 및 생계자금 마련이 가능하며, 군복무중 개인의 능력향상뿐 아니라 적성에 맞아 보람되고 유익한 군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