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제3회 희망경기 평생학습 구리축제와 함께하는 '119안전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배우는 데에는 너무 이르다거나 너무 늦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다”라는 평생학습 철학에 안전도 예외는 아니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도민들의 안전문화 정착과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배웠다.

체험마당엔 ▲ 화재신고 및 대피  ▲ 소화기·소방차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 완강기·경사구조대 등을 이용한 탈출 ▲119구조견 인명검색 ▲119캐릭터 페인팅 ▲소방 활동사진과 소방장비 전시회 ▲투척용소화기를 가상한 물풍선 던지기 ▲119체험기념 사진만들기 ▲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실습 등 응급처치활동 코너가 운영됐다.

특히, 외국어 전문 남·여 소방관과 미2사단 소방대원이 화재·구조·구급신고 요령, 화재 시 대피방법, 어린이들이 평소 주의해야할 생활안전 수칙 등을 1대 1 질의 응답식으로 설명하고, 영어퀴즈를 통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차량용 소화기 등 선물을 주는 어린이 소방영어 교실도 운영했다.

한편, 심평강 본부장은 “이번 119안전체험캠프는 각종 소방안전체험과 안전한 외국여행 등을 대비한 소방영어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며 “도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행복한 가족 지키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