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은 10월30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앞에서 홍문종 공동대표와 당직자, 당원,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망언 규탄 특별 태극기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문종 대표는 “대한민국 오천년 역사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으며, 부국강병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위대한 성공 역사를 써내려간 박정희 대통령을 조롱한 것은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망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광주시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인 교육감으로서는 도저히 상식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교육자적 양심에 비추더라도 용서가 안되는 반윤리적 파렴치한 발언”이라면서 “친북 교육행정, 내로남불의 이중성”이라고 주장했다.

장휘국 교육감이 지난 10월26일 페이스북에 “오늘은 탕탕절, 110년 전 안중근 의사께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를 격살한 날. 또 40년 전 김재규가 유신독재의 심장을 쏜 날.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홍 대표는 “교육을 망치고, 역사를 왜곡하고, 나라를 망치는 전교조의 책동에 대해서는 대한민국과 태극기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좌파종북세력이 대한민국 정통성을 훼손하고 위대한 성공 역사를 말살하려는 음모와 책동에 대해서도 결사적으로 항전,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