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관내 전통시장(큰시장, 중앙시장, 제일시장, 세아프라자)을 활성화시키겠다면서 공무원 인증사진을 시장이 직접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내수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크다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게 매달 1~2회 공무원들의 단체 출장을 통한 장보기 등 ‘전통시장 체험활동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인증사진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전용게시판에 전통시장 장보기 인증사진을 올리면, 여러 사진 중에서 최용덕 시장이 직접 3명을 선정하여 매달 온누리상품권(3만원권)을 시상하고 있다.
11월14일 동두천시 관계자는 “3만원짜리 상품권 주는 것이라 심사기준은 따로 없다”며 “시장님이 좋아 보이는 인증사진을 선정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 시장은 최근 공무원들에게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거론하며 “많이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우리 공무원들도 대한민국의 냄비근성이 있는 것 같다. 요즘엔 잘 안하는 것 같다. 끊임없이 하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