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1층 한울관에서 31 청소년 기획단 청소년 및 학부모, 관심 있는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동보고회를 진행하였다.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31일에 3.1운동을 재조명하다’ 프로그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31일마다 잊혀 가는 3.1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영상, 캠페인, 퍼포먼스 등)으로 31Day 문화 및 우리나라 역사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청소년 31기획단은 지난 4월부터 서경덕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총 27회차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정부를 비롯하여 서울 경복궁, 한강 등에서 버스킹 공연 및 캠페인 활동,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여 3.1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였으며, 기획단이 직접 제작한 31Day 영상은 GS편의점 TV 전국 2,600여개 매장에 송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활동보고회에 참여했던 기획단장 장혜원 학생은 "4월부터 시작된 기획단 활동이 종료되는 게 너무 아쉽지만, 뜻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시간이 의미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나를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 준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활동보고회를 끝으로 우리의 활동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앞으로의 31일은 내게 소중한 날이 될 것이고 더 많은 사람이 31일에 우리나라 3.1운동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활동보고회를 통해 청소년 31기획단 활동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기획단 활동이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올 한 해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31일에 3.1운동을 기억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