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카드신용관리부(부장 반채운) 직원 20여명은 21일 동두천시 소재 농촌마을을 방문해 마늘 심기 등 일손 돕기와 어르신 말벗 지원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올해 세 번째로, 2016년 농협은행 카드신용관리부장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되고, 부서 직원들은 ‘명예 주민’으로 결연을 한 후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반채운 농협은행 카드신용관리부장은 “올가을 발생한 세 개의 초강력 태풍과 가을장마에 농민들의 고단함을 엿볼 수 있었다. 겨울 작물인 마늘이 혹한의 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손길로 작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식 NH농협 동두천시지부장은 “고령화가 심각하여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턱없이 부족하고 농촌 활력 공급이 절실한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농촌마을에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만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진호 동두천농협 조합장은 “젊은 사람들이 농촌마을을 방문하니 활기가 넘쳐난다. 동두천 농촌에 젊은 신규인력의 유치가 매우 더디다. 젊은 농업인 양성과 우대정책 도입으로 ‘젊은 마을’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청춘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