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안순덕 의원은 12월2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옥외광고물 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광고 수단인 옥외광고물은 도시의 경관을 좌우하고 이미지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그러나 옥정 로데오거리 등지에는 미풍양속에 적합하지 않은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과 선정적 전단지들이 우리 아이들의 건전한 정서발달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옥외광고물 정책과 행정 측면에서 도시 경관을 상위 가치로 설정하여 일관되게 노력하고, 광고주 관리 및 규제 행정을 광고주 스스로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변모시키며, 시민 참여를 전제로 한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의원은 “양주시 행정부서 능력 강화와 전문화,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를 시정지표로 내세운 만큼 적극 행정을 펼쳐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