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월3일 동절기 재난·안전 대응력 제고를 위하여 양주소방서(광적119안전센터)와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 및 폭설 대비 제설 훈련을 했다.

소방훈련은 서부권스포츠센터(경기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618번길 303)에서 광적119안전센터 현장 지휘관 및 소방대원 5명과 공단 직원 25명이 참석해 진행했다.

훈련은 서부권스포츠센터의 안내데스크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최초 화재 발견자가 화재 발생을 신고하고, 서부권스포츠센터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 이용객 대피 및 피난 유도 등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 펌프차가 투입되어 소화기 및 사옥 내 소화전을 이용한 신속한 화재 진압이 실전과 같이 실시됐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대응 방식에 따라 피해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상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대피 방법 등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는 폭설과 도로 결빙 등 겨울철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제설 장비와 제설 자재 등 종합적인 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현재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목적 제설 차량 4대 등 제설 장비의 작동 여부와 방법, 제설 자재 배치 등을 확인하고, 폭설 대응 매뉴얼 점검이 이뤄졌다.

공단 관계자는 “사전에 제설 장비 점검과 제설 훈련 등 다양한 겨울철 설해 대비를 통해 직원들의 대처 능력 향상과 폭설 시 선제 대응으로 이용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