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사)는 음성화되고 있는 성매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29일 오후 2시 북부지역 성매매방지 현장활동가와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전담하는 경찰관, 산업형 성매매 업소를 행정 지도하는 관계부서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단속업무를 담당하는 도 관련부서(도문화관광과, 보건위생과, 도시주택과) , 경기지방경찰청 (2청), 경기교육청 (2청), 여성단체협의회, 시․군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집결지를 찾지 않아도 안마시술소, 모텔, 전화방, 다방 같은 곳에서 얼마든지 성매매를 할 수 있고 단란주점, 유흥업소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하게 알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각종 불법광고 등의 매체가 성매매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단속 및 행정지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일환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 이상 이러한 사회현상을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며 집결지를 중심으로 한 처벌과 단속 뿐 아니라, 이제 한걸음 나아가 우리 일상 속에서 만연해 있는 성매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법과 관계부처들이 관련되어 있는 만큼 폭넓은 시각을 갖고 여러 기관들이 힘을 합쳐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산업형 성매매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실질적 대안 마련과 공조체계를 갖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