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청년회는 지난 6일 덕정동 소재 한돈체험관에서 ‘제27차 전역식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박태희 도의원, 홍성표, 임재근 시의원, 박영서 회천농협 조합장 등을 비롯한 회천청년회 역대 회장들과 양주권역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회천청년회를 이끌 의장단에는 신임 함연수 회천청년회장과 윤동진 상임부회장, 이성원 내무부회장, 김현규 외무부회장, 김건국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그동안 회천청년회는 지역 최대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주관하고 회암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5월 경로잔치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포장마차, 자율방범대와 청소년지도위원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신임 함연수 회천청년회장은 “'청년이 비상할 수 있도록 청년이 우선시 되는 행동을 하여야 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회천청년회를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호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누구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변화에 동참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 스스로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서로 협력해 미래의 양주시를 이끌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천청년회는 지난 1992년 4월20일 양주시 회천지역을 중심으로 창립,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청년들의 모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초대 이상원 회장을 시작으로 27년간 청년 중심의 비영리 봉사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