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가 제178회 임시회 기간인 29일, 경기도 제 2축산위생연구소와 3번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2005년 6월 양주시 고읍동으로 이전해 왔으며, 현재 주요 가축전염병 검진 및 각종 유해잔류물질, 병원성 미생물 검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연구와 실험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위생상의 문제와 실험 후 남게되는 각종 유해물질의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해 확인하고자 실시 됐다.

축산위생연구소장의 업무보고 후 직원들과 함께 연구소의 실험실과 검사실 등을 둘러보고 실험과 검사 후 발생되는 폐기물 처리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원대식 의장은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실시되는 사업들이 우리시민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일이라며,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근무해 달라”고 당부하고 “실험실과 검사실등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에 처리시에도 주변에 위험요소를 제공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위생연구소를 빠져 나와 두 번째로 찾은 곳은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 공사현장으로, 현재 문제가 발생되어 공사가 중단되어 있는 의정부시계구간을 찾아 원인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현재 3번국도대체 우회도로는 의정부 시계구간(자금IC, 용현IC)의 주민 민원발생으로 부분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민원현장을 직접방문하고 담당자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보고 서둘러 개통해 고읍지구을 비롯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서둘러 공사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