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9일 고양시 대자동 태종대왕 근영군 묘 일대에서 육군 제9사단 주관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있었다.

이 날 개토식은 9사단장을 비롯해 선해국 의정부보훈지청장, 이규웅 고양시 부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추념사, 헌화․분향의 순서로 거행되었다.

이번에 발굴사업이 실시되는 고양시 대자동, 두포동 및 파주시 금릉역 일대는 6.25전쟁 당시 봉일천지구 전투가 전개되었던 곳이며, 발굴된 유해는 차후 신원확인을 거쳐 사단 합동 영결식 후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선해국 의정부보훈지청장은 개토식에서 시삽을 마치고 9사단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