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김시갑 이형섭 김재연
양주 김원조
동두천 남병근 서동욱 최헌호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12월17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첫 날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단 1명도 등록하지 않은 의정부갑 선거구에 비해 의정부을 선거구는 3명이 일제히 등록했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김시갑(62) 전 경기도의원은 직업을 공인노무사, 학력을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졸업(지방자치학석사)으로 등록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형섭(40) 자유한국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도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직업은 변호사다.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런데 주소가 아직도 서울시 강남구다

김재연(39) 전 제19대 국회의원이 민중당 예비후로로 등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반환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조례 청구인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1건의 전과가 있다.

자유한국당이 인물난에 허덕이는 양주 선거구는 김원조(54) 세무사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립세무대학 내국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양주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양주시 무료세무상담위원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은 사라지게 됐다.

동두천·연천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3명이 같은 날 도전장을 던졌다.

남병근(62) 전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법학박사)했으며, 현재 신한대학교 석좌교수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동욱(57) 전 주상해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외교관)도 등록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행정학 전공)했으며, 제40회 행정고시 합격자다.
 

최헌호(52)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은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을지재단 운영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의료법인 을지병원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