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호(52)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12월17일 오전, 2020년 4.15 총선 동두천·연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오랜 기간 품어왔던 정치의 꿈을 동두천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헌호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역사적인 사명감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과 함께 동두천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당당히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5월부터 지역 곳곳을 다니며 IMF 때보다 더 힘들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도 저에게 응원을 주신 시민들의 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 시민들에게 걱정 없는 행복한 삶을 안겨주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동두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알토란 같은 땅을 60년 넘게 미군에 내줬지만, 돌아온 것은 ‘기지촌’이라는 오명과 더딘 지역 발전이었고, 미군 일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지역경제는 붕괴됐으며, 기지 반환은 답보 상태여서 결국 ‘떠나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의정부 미군공여지에 을지대학교와 병원을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동두천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미군공여지에 신도시급 국제 교육캠퍼스타운 조성과 남북스포츠교류센터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신도시급 국제 교육캠퍼스타운이 들어서면 동두천은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인 대규모 고용창출이 나타난다”며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청 및 중앙행정기관 유치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에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외국 기업 입주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스포츠교류센터를 유치하면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 북한 주민들까지 찾아오게 하는 국제평화도시이자 경제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다양한 현장에서 터득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동두천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안보는 걱정 없고 살림은 넉넉한 도시’로 바꿀 자신이 있다”며 “‘최헌호 잘 뽑았다’는 감탄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첫 행보로 현충탑을 참배했다. 1월18일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ROTC 28기인 최 예비후보 집안은 병무청이 선정한 병역명문가다. 주요 경력으로 ▲문화체육부장관 비서관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연합뉴스TV 감사위원장/사외이사 ▲을지재단(을지대학교/을지대학교의료원) 재단운영본부장을 지냈다. 현재 의료법인 을지병원 감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우리 동두천시민 여러분! 21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최헌호입니다.

저는 오늘, 역사적인 사명감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과 함께 동두천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당당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최헌호는 오랜 기간 동안 품어왔던 정치의 꿈을 동두천에서 실현하고자 지난 5월부터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민분들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였습니다. 대다수 시민분들께서는 경제적으로 22년 전 IMF보다 더 힘들다는 말씀과 함께 깊은 한숨을 내쉬셨습니다.

또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일원의 새내기인 저에게 응원의 말씀과 함께 내밀어주신 손은 그 무엇보다 따뜻했고,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일부 시민들께서는 정치인에 대해 자당의 당론에 따라 움직이고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할 뿐, 지역의 일꾼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며 정치 불신을 극명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지난 몇 개월 간 시민 분들로부터 당근, 채찍과 함께 큰 관심을 몸소 느끼며, 저는 권력의 정치인이 아닌 오로지 시민과 국민, 지역과 국가를 위한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마음 속 깊이 다짐하고 새겼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만으로는 시민분들께 걱정 없는 행복한 삶을 선사할 수 없고 반드시 체계적인 계획과 탁월한 추진력을 겸비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동두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알토란 같은 땅을 60년 넘게 미군에 내줬지만, 돌아온 것은 ‘기지촌’이라는 오명과 더딘 지역 발전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한미군 일부 병력이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지역경제는 붕괴됐고, 설상가상으로 남은 병력의 이전은 차일피일 미뤄져 기지 반환은 답보 상태이며, 결국 동두천은 ‘찾아오는 도시가 아닌 떠나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저 최헌호는 을지재단의 재단운영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에 대학교와 병원 건립을 추진할 당시 관계 기관 대부분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끊임없는 설득과 명분을 내세워 결국 건립을 성사시켰고 국내 최초, 국내 최대인 6,500억원의 민자를 통해 1,000병상 규모의 대학교병원과 4년제 대학교, 대학원이 2020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주민들이 가장 원했던 의료와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초석을 다진 것입니다.

저는 주한미군 공여지를 개발해본 경험을 토대로 동두천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미군공여지에 ‘신도시급 국제 교육캠퍼스타운’ 조성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신도시급 국제 교육캠퍼스타운이 들어서면 동두천은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인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동두천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청 및 중앙행정기관 유치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현재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단에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외국 기업의 입주가 가능해져 국가산단 조성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기에 저 최헌호가 동두천에 ‘남북스포츠종합교류센터’를 유치하면,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다국적의 외국인, 북한 주민들까지 찾아오는 국제평화도시이자 경제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저 최헌호는 다양한 현장에서 터득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안보는 걱정 없고, 살림은 넉넉한 도시’로 바꿀 자신이 있습니다. 절대로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여러분께서 저 최헌호를 믿고 맡겨주시면 국가 안보의 희생양으로 무너진  동두천시민의 자존감 회복은 물론 ‘이야 이제 살만하다’, ‘최헌호 잘 뽑았다’ 이런 감탄사가 나올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