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갑(62)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020년 4.15 총선을 맞아 12월17일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시갑 예비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출마의 변에서 “의정부시는 두 분의 국회의원이 16년 내지 24년 동안 정치를 해오셨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어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세대교체는 단순한 나이의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문화에 적합한 사고의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금의 정치판을 보고 있는 국민은 피로감과 불신을 갖고 계시다. 정치는 무엇보다도 국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사를 수렴해 정책화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며 “따라서 ‘대결보다는 대화, 혐오보다는 협치’를 정치 신조로 삼고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라고 하지만 주변 도시보다 침체되고 뒤떨어지고 있는 형편”이라며 “소비산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가가치를 높게 창출할 수 있는 4차 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의정부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방행정 공무원 출신으로 의정부시의원,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공인노무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