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원 부설 역사문화대학 제3기생 수료식이 8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이흥일 문화원장, 임충빈 시장, 이상원 양주시의회 의장, 수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1년 개설된 역사문화대학은 3년 교육과정으로, 매년 30여명이 수료하고 있으며 이번 3기생 3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91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대부분 경기도와 양주시가 양성하고 있는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면서 양주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전정환씨가 이흥일 양주문화원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고, 이종수씨가 근면상을 수상했다. 안승웅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박병란씨는 양주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양주문화원 향토사 상임연구위원 이도남 교수는 “3년동안 30회나 강의와 현지답사를 실시했는데도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연구반 과정을 운영할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