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보건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로 선정돼 추진해온 비만클리닉 등 9개 사업을 영상으로 담은 홍보비디오 1천개를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정홍보팀의 협조를 받아 제작하는 홍보비디오는 3~40분 분량으로 촬영과 편집, CD 제작 등 모든 작업을 자체인력을 활용해 2천만원 가량의 예산을 절약했다.

보건소측은 “흡연자와 중풍환자, 산모와 노인 등 모든 연령층에서 한방건강증진 HUB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활발한 참여를 보이고 있다”면서 “미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프로그램 홍보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방건강증진 HUB사업은 기존 보건소 사업에 한방진료를 접목해 한방보건사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됐다. 시는 향후 3년간 총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펼치게 된다.

양주보건소는 한방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과 군부대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침 요법과 교육을 병행한 금연교실을 26회 개최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중풍환자의 자조관리를 위해 중풍관리교실, 임산부를 위한 산전·산후교실, 성장발육을 위한 유아맛사지교실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