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인 문석균(49)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이 북 콘서트를 준비했다.

여야 안팎에서 거세지고 있는 ‘정치세습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책 제목도 이를 의식한 듯 ‘그 집 아들’이다. 지난해 12월17일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었다가 잠시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11일 오후 3시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지하 2층)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하는 문석균 상임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4.15 총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문 상임부위원장은 “저의 놀이공간이자 삶의 터전인 의정부는 지난 시간만큼 눈부신 발전을 했고,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따뜻한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그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더 경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