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호(52)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예비후보가 1월18일 5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소식은 ‘최헌호, 면접 보는 날’이라는 이색 주제로 준비했다.

개소식에는 민주화 운동의 대부인 함세웅 신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 정성호 국회의원(양주),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다른백년 이래경 이사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이성수 동두천시의회 의장, 서희정 연천군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등도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공천 경쟁자인 남병근·서동욱 예비후보도 함께 하며 ‘원팀’임을 강조했다.   

‘최헌호, 면접 보는 날’ 순서에서는 ‘본인의 이미지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남편으로서 가장 잘한 것과 잘못한 것’, ‘인생의 최종 꿈은 무엇?’, ‘왜 염색 안하세요?’ 등 개인적인 질문부터 ‘동두천과 연천 발전에 대한 계획은?’, ‘선거에 임하는 각오’, ‘연고가 없는데 동두천·연천에 출마한 이유’, ‘떨어지면 지역을 떠난다는 소문이 맞나요?’ 등의 까다로운 질문도 나왔다.

최헌호 예비후보는 “저 최헌호, 검증된 추진력으로 지역의 놀라운 변화를 반드시 일으키겠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과 연천을 발전시킬 적임자는 최헌호가 답이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을지대학교 신캠퍼스 추진단장, 을지재단 재단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