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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동두천시장이 박인범 동두천시의원의 5분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끈했다.
박인범 의원은 1월15일 열린 동두천시의회 제28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동두천시 예산은 4,821억4,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7% 늘어나는 데 그쳐 경기북부권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며 “타 시·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전년 대비 예산총액 증가율은 실망스럽다. 최용덕 시장과 집행부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그러자 최 시장은 1월20일 간부회의 공식석상에서 “박인범 의원이 우리시가 예산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아이러니한 얘기”라며 “그렇다면 저만 못한 게 아니라 국회의원과 도의원도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주 전철 7호선, 연천 현충원 등 국가사업이 진행되면 보상비 등이 많이 내려와 예산이 늘어나는 것인데, 박 의원이 예산 편성기준을 잘 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우리는 별도로 재정안정화기금 480억원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보이는 것은 3.27%이지만 실제론 12% 증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폄하하고 현직 국회의원과 도의원은 뭐했냐 (따지는 것으로) 두 곳을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도의원들이 요즘 거리 현수막을 통해 ‘도비 1천29억원을 확정했다’고 하는데 실제론 더 많다. 박인범 의원 발언은 정말 잘못됐다”고 공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