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이 10월7일 오후 3시에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36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결단식 행사에서는 선수단장인 김문수 도지사가 한영구 총감독(도체육회 사무 처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선수단의 선전과 필승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6개 시도에서 41개 종목에 24,02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가운데 10월10일 전남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라남도내 17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10월16일까지 개최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국체전 7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역도의 장미란 선수를 비롯하여 1,935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경기도는 그 동안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9월8일부터 10월7일까지 道 대표선수 강화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체급․기록 및 개인단체 21개 전략종목에 대해서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특수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 선수단은 10월8일 전남 여수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