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도자진흥재단에서 개최하는 제5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09. 4. 25 ~ 5. 24) 국제공모전의 작품 접수가 마감되었다.  세계도예인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 속에서 공모가 이루어져 제4회 공모전보다 690여점 더 많이 접수되었다.

이번 제5회 국제공모전은 생활도자 1,111점, 조형도자 2,023점이 접수되었으며, 한국이 634점 다음으로, 미국이 573점으로 가장 많이 접수하였다. 4회 때 2,444점 보다 128% 증가하였다.

제5회 국제공모전이 출품작이 증가한 원인은 적극적인 홍보와 온라인 접수프로그램 개설로 볼 수 있다. 올해 3월 제42회 NCECA와 9월 제43회 IAC에 참가하여 세계 도예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였고,
세계 도예 관련 대학, 레지던시, 미술관 등에 개별적으로 홍보하였으며 또한, 4회부터 시작한 온라인 접수프로그램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응모가 편리하도록 하였다.

참여한 대다수의 작가들은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들이어서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단순히 공모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세계 도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국제전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앞으로 세계 도예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도자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각 나라의 현대도자의 수준을 비교하고, 현대도예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제전으로서의 중요한 의미가 있고 또한 국내도자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도자비엔날레로써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