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봉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2월19일 제1호 공약으로 교육문화분야 ‘글로벌 수학박물관’ 조성을 발표했다.

글로벌 수학박물관이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나 국유지(예비군훈련장 또는 기무사)에 조성되면 학생들의 학습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외국인들도 방문하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봉 예비후보는 “어려서부터 수학박물관을 드나들면 지금처럼 골치 아픈 수학 때문에 수포자(수학 공부 포기한 사람)를 양산하는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며 “재미있는 수학, 즐기는 수학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활 속 수학, 수학의 생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글로벌 수학박물관은 미국, 독일, 스위스에만 있으며, 미국의 국립수학박물관이나 독일의 마테마티쿰 같은 박물관을 벤치마킹하고 제휴를 맺어 상호교류할 예정”이라며 “전시공간 부지는 6,000㎡이며 체험관, 상설전시장, 강의실, 세미나실, 외국수학자 등 단기 거주를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나머지 9,000㎡ 부지는 수학조형물과 예술작품을 설치해 공원과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