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제179회 임시회를 6일 개회해 8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과 2008년도 제2회 수도사업공기업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임시회 첫날인  6일에는 집행부에서 상정된 예산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졌으며, 둘째날인 7일에는 계수조정을 실시해 9일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2008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 4,725억 708만원 대비 1.68%가 증가한 4,804억 3,050만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6억 8,242만원이 증가된 3,946억 3,923만원이고 기타 특별회계는 17억 5,900만원이 감소한 857억 9,127만원으로 상정된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다음은 2008년도 제2회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332억 1,545만원 보다 8억6,417만원이 감소한 323억 5,128만원으로 원안가결 됐다.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한 홍범표 의원은 “이번 추경안은 사회적 변동여건을 수시적으로 신축성있는 예산반영이 목적인 만큼, 사업량이나 시기에 일관성이 있는지, 그 사업이 필수적인 사업 인지 등 사업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효율성 등에 대한 심의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둘째날인 7일날 실시된 10월 정기간담회에서는 양주시 수도시설의 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비롯해 도하-덕계간 도로 민간투자 및 연계구간 도로사업 추진현황보고 등 총 8개 안건에 대해 집행부와 논의 했다.

양주시 수도시설의 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에 관한 조례안의 경우 문화시설의 범위가 광범위하고 명확치 않아 국가 또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직접 설치 운영하거나 경영에 관여하는 시설로 구체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도하-덕계간 도로 민간투자 및 연계구간 도로사업 추진현황과 관련해서는 도로 노선이 곡선형이라 효율성이 떨어지는등 신중히 판단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외에도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지역주민이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 관한 예외규정을 두고 이용료부과를 제외 하는 방안을 검토를 당부하고, 이용실적과 수익금액 등을 세부분석하여 다음 간담회에 재상정을 요구했다.

다음 간담회는 10월 21일 개최되며, 제180회 임시회는 10월 24부터 31일까지 8일간 개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