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보건의료인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국가적 비상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국민 모두가 협조해야 할 때입니다.

김재연 후보 또한 3월8일로 예정된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어떠한 재난도 조심하는 집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처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코로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국민행동지침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에 모두 함께 합시다.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줄어든 영세 자영업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일부 건물주가 임대료를 인하해 주겠다고 나선 뉴스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상생의 모습이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자로 자가 격리된 국민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 국민들에게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유증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때입니다.

전염병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동네의원, 전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합니다. 일차 의료 전문의에게 주치의로 등록토록 하고, 국민들이 주치의 이용시 금전적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의료인력 확충으로 보다 안전하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되도록 해야 합니다.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보다는 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나서야 합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갑시다.

2020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