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식품위생법 및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으로 음식점에 대한 쇠고기, 쌀 등의 원산지표시제 도입과 미국의 수입재개에 따른 쇠고기 안전성, 유통거래질서 확립 및 소비자의 원산지관리에 대한 불안해소를 위해 지난 10월1일부터 100㎡ 미만의 음식점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집단급식소 등 1,230개소에 대해서 농업, 축정, 위생 등 3개반 6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중점단속사항으로는 메뉴판 및 게시판에 원산지(쌀, 쇠고기등)표시 및 적정표시여부, 원산지 및 식육의 종류(한우, 육우, 젖소) 허위표시행위, 원산지증명서 훼손 또는 위․변조 행위 등을 단속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전 업소에 대해 사전에 지도점검을 실시 및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시 특수시책으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판'을 자체 제작하여 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