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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대면선거운동 금지’ 지침을 내렸으나, 일부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이를 무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월24일 ‘코로나19 전국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선거운동 지침’을 전국 17개 시·도당에 보내 “당직자와 후보자들의 활동지침을 통해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특히 후보자와 선거캠프의 선거운동 방안으로 ▲출퇴근 유권자 선거운동 금지(명함 배포, 악수, 외침 등 금지) ▲다중이용시설 방문 인사 금지 ▲대중집회, 문화·종교행사 참여 금지 ▲온라인, SNS 등 비대면 선거운동 집중 ▲면대면으로 이뤄지는 회의, 방문객 상담 자제 등의 활동지침을 내놨다.
그러나 문은숙(55) 의정부을 예비후보는 2월25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가 주최한 창립 제66주년 정기총회에 찾아가 선거운동을 했다.
이에 대해 문은숙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2월26일 “중앙당 권유사항으로 생각했고, 번영회 요청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게 하려고 참석한 것”이라며 “우리 후보뿐만 아니라 장수봉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시의원들도 왔다”고 주장했다.
장수봉(60)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문은숙 예비후보는 행사장 안에까지 들어가 인사했고, 나는 출입구 앞에서 목례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