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경기북부작가회의 기획전 4,284.93㎢展을 경기도 제2청사에서 10월14일부터 11월8일까지 25일간에 걸쳐 전시한다.

오늘 개막행사를 가진 이번 4,284.93㎢展은 경기도(제2청)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경기북부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 된 것이다.

경기북부의 행정 면적을 나타내는 4284.93㎢는 ‘경기북부를 그리다’를 주제로 경기북부의 현장, 작가 등을 총체적으로 의미하는 경기북부 미술전이다.

경기북부작가회는 경기북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화, 조각, 설치작가 100명으로 결성된 순수 창작집단으로 1999년에 창립되어 주제가 있는 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을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DMZ미술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북부작가회 100명과 주태석, 노재순, 낸시랭 등 초대작가 10여명이 참여하고 100호~300호 내외의 대작위주의 작품과 야외조각, 작가가 직접 드로잉한 걸개그림전이 전시 될 예정이다.

경기북부의 현장과 자연을 담기 위해 민통선 부근과 산하를 찾아 투어스케치를 가진 작가들도 만나 볼 수 있어 경기북부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 제2청사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작가들의 손끝에서 핀 경기북부를 만날 수 있을것이다. 전시관람은 오후 6시 까지이며 무료 관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