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청소년을 위한 각종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006 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양주시청소년센터 주최로 17일 덕정주공아파트단지내 봉우공원에서 초·중·고교생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학생 180명은 시와 산문, 사진, 한국음악부문, 대중음악부문, 무용부문, 사물놀이부문 등 2분야 6부문 19종목에서 기예를 겨뤘다.

시부문 초등부에는 남면초 김병기군이, 중등부에는 고암중 조재진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문부문에서는 초등부 은봉초 서수림양과 중등부 고암중 노보람양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연으로 치러진 성악독창에서는 덕현초 김동은군과 고암중 최선희양이, 기악독주는 가납초 차혜정양, 발레독무는 광숭초 나혜진양, 락밴드는 백석중과 남문고, 댄스는 백석중과 덕정고, 탈춤은 덕현중, 사물놀이는 덕도초와 남문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양주시립합창단은 14일 회정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관내 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 7개 학교를 선정하여 7월 여름방학 전까지 실시된다.

제8회 늘푸른 청소년 예술제가 동두천시 주최로 10일 시민회관에서 청소년, 시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보영여고 수화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락밴드, 중·고등부 대중가요, 댄스 등의 경연이 열렸다.

길거리 콘서트가 동두천예총 주관으로 13일 저녁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잉카의 후예 ‘사마이’의 페루 안데스 민속공연단, 바비킴, 이용 등이 함께 했다. 또 동두천애향동지회 주관으로 대한민국 대 토고전 월드컵 응원전이 벌어졌다.

제4회 청소년종합예술제 끼자랑 꿈자랑 경연대회가 10일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의정부시 주최로 열렸다. 지난달 22~24일 예선대회에는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45개교 97개팀 569명이 참가했으며, 발레와 댄스, 락밴드, 마술 등 각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7개팀이 본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