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0월12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로 아홉번째 정기공연을 마쳤다.

광복 63주년,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고 가을의 풍성함을 클래식의 선율에 담아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음악회를 통해 보여준 단원들의 뛰어난 연주력과 탄탄한 기획력에 400여 관람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광복 63주년,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음악을 통해 조국의 얼을 기리고 어려운 시기를 단합된 조국애로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웅장한 애국가 연주와 함께 태극기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매년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시민곁을 찾아오는 동두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악기를 배우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동두천시와 인근지역의 청소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2001년 3월에 창단된 이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처음 개최한 신춘음악회와 강화 볼음도 위문행사 초청공연 등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동두천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양선)는 꿈과 재능을 키워가는 제9기 단원을 모집하고자 오는 11월15일 연습실(생연동 601-72. 동아빌딩 3층)에서 신입단원 오디션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신청서는 인터넷 다음카페 (http://cafe.daum.net/ddcyouty)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 사무실 (031-861-4329, 010-2650-53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