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환경개선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3월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영세중소기업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을 지원하여, 환경오염 물질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공사비의 70%(최대 3,000만원)를 지원하며, 30%는 기업체가 부담하여야 한다.

지원업체 선정은 공고를 통해 접수된 서류를 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영세한 중소기업체들이 환경오염 방지시설이 노후하여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개선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환경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오염물질의 적정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