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39) 민중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는 3월20일 “서울 노원구 도봉면허시험장의 의정부시 장암동 이전 업무 협약은 불균형적”이라며 “의정부시민의 최대 이익에 맞게 다시 짜야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3월13일 서울시 및 노원구와 ▲행정구역 조정 ▲도봉면허시험장의 장암역 인근 이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의정부시 호원복합체육시설 건립 지원 ▲상생발전을 위한 장암역 환승주차장 개발 지원 등 4건에 대한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노원구에 위치한 6만7,420㎡ 규모의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시 장암동으로 이전하는 대신 노원구가 복합체육시설과 환승주차장 건립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건립 지원은 환영할 일이지만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통해 노원구가 얻게 될 이익에 비하면 의정부시의 이익은 너무 적다”며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은 서울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 부지로, 노원구는 이 곳에 의료 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사진이 실현된다면 서울시와 노원구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며 “노원구는 배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변모되고 8만여개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대비해 보면 의정부시민들이 서울 북부권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수용하는 대가로 얻는 이익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