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4일 부대 대회의실에서 사단장과 김병옥 신흥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군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학․군 제휴의 취지에 입각한 기술 및 정보교환을 통해 협력과 교류를 지속하고,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특히 ▲자동차학과와 행정학과 등의 교육과정 협의와 군 위탁교육 및 계약학과 활성화 ▲기술 인력 공급 및 경영기술 개선 협조 ▲현장실습(실험) 및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학술정보(겸임교원 위촉) 및 Workshop 개최 ▲각종 문화행사 초청 및 개최 협찬 ▲장학생 추천 및 장학금 지급 협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단장은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도약하고 있는 신흥대학과 사단이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며, “정보교류 등 보다 내실있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흥대학은 1971년 개교한 이래 5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 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는 7천 5백여 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