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39) 민중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는 3월2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득권 양당을 심판하고, 의정부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사회가 처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현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에서 힘없이 무너지는 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없다는 사실을 목도했다”며 “대한민국 1% 특권층은 부동산과 학벌이라는 기득권을 단단히 쥐고 그들만의 성을 공고히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의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고,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이 성을 지켜주는 정치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불통 정치에 맞서 시민의 뜻대로 시민 편에 서서 당당히 싸우겠다”며 “기득권 양당을 심판하고 무너지는 서민과 노동자의 삶을 지켜내는 선택, 의정부와 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택은 김재연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자 소각장 반대 활동과 미군기지 터를 시민 뜻대로 활용하기 위해 발로 뛰며 만난 서민들과 노동자들의 땀, 눈물이 오늘의 김재연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