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경기 동두천시 새마을협의회장(55)은 지난 2일 지회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는 관내 8개동 새마을회원들에게 방역용 마스크 500매(약 1백만원 상당)을 자비로 구입해 전달했다.

새마을운동 경기 동두천시지회(회장 윤광회)는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새마을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팀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팀은 무려 70여일 동안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버스정류장, 관공서, 위생취약지구를 찾아 방역소독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석훈 회장은 “국가적 재난과 위기에 늘 새마을운동은 앞장을 서며 늘 현장으로 달려갔었다.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안아주고 싶다. 이것이 새마을정신이라 생각한다”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새마을회원들은 내 가족이다. 부족한 장비와 약품으로 인한 2차 피해, 생계를 양보하고 봉사하고 있는 이들을 보살피는 것도 내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300여명의 새마을회원 가족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이번 전달의 의미를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경기 동두천지회는 앞으로 아프키라 돼지열병,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응책으로 전문 방역팀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새마을운동 경기 동두천시지회(회장 윤광회)가 운영하는 방역팀은 자체적으로 방역 기술교육과 정리정돈 위생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유광혁 경기도의회 의원(전 지회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4년 전 방역전문회사 ‘뉴빌PCS’를 설립해, 방역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