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40) 미래통합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 유세에 김시갑 선거대책위원장은 물론 국은주 전 경기도의원과 임호석·박순자 의정부시의원이 함께 해 힘을 보탰다.

이형섭 후보는 4월6일 자금동 홈플러스 사거리, 장암동 주공1단지 아파트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와 경선 경쟁을 벌인 국은주 전 도의원은 “아직 마음 속에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승리해야 하기에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호석 의원은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저를 포함한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고향 의정부가 과거에는 단연 경기북부의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고양, 남양주와 비교하여 낙후된 것으로 평가되는 것에 가슴이 아팠다”며 “그 원인이 고여있는 물과 같은 의정부의 정치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출마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로서 법체계를 잘 알고 있고, 국방부 시설본부에서 근무하며 미군공여지 반환과 민락역 신설 문제 등 우리지역의 최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온 저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