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32)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가 밤 12시 넘어서까지 전철 막차 유세를 하며 심야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오 후보 측은 “지난 4월8일부터 새벽 6시에서 자정까지 유세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밤 11시 넘는 시간에 피곤한 몸으로 퇴근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의정부역 등 전철역으로 나가 시민들의 고된 삶을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선거 마지막까지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동네 골목골목을 누비며 발로 뛰겠다는 각오”라고 했다.

오 후보에 대한 민주당 유력 인사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지고 있다.

동두천시가 고향인 표창원 의원은 4월12일 오 후보 지원을 위해 두 번째로 의정부를 찾았다. 표 의원은 오 후보와 함께 망월사역과 회룡역 일대를 돌면서 “개혁세력의 표가 흩어져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으로의 표 결집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