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10월 21일 간담회장에서 10월 정기 간담회를 갖았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양주시 그린네트워크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기본계획 수립 관련 중간보고와 도하-덕계간 도로 민자연계도로 노선과 관련된 도로사업 재설명,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현황 보고 등 총 9건의 안건과 자체 안건 10건에 대해 집행부에 보고 후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회는 자전거도로 기본 계획과 관련 시가지 지역의 자전거 도로와 신천 등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자전거 도로 간의 연계방안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장흥-서울간, 양주동-서울간 연결 계획에 대해서도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이에 대한 보완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도로와 도로간 연결되는 이음새 부분을 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당부했다.

또, 양주 특화 청소년수련관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청소년 수련관 특화사업에 맞는 마인드가 부족하다며, 재원조달계획에 있어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제안자의 의견만을 따라가는 형태라며 집행부 공무원의 신중한 대처를 당부하였다.

이외에도 신포천-신덕은 및 신포천-남면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한 주민 민원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대책을 보고 받고, 345kV와 154kV 선로가 중복되는 부분을 1개 철탑에 모두 설치 가능성 여부에 대한 검토와 함께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하고,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어 민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한전 측과 관계기관에 대한 노력을 촉구하였다.

또한, 오후까지 계속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24일 개회하는 제 180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한 검토와 함께, 10월중 의정 활동 일정에 대한 조정과 함께 시정 질문 안건과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안) 작성을 위한 자체 협의를 가졌다.

24일 개회하는 제180회 임시회는 시정 질문과 함께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4/4분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다음 간담회는 11월 4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