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단장 원희영)은 10월28일 오후 10시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총 18시간 동안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남양주시 퇴계원 - 진건간(지방도 383호선)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한 수도권광역상수도 관로이설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및 포천시 등 4개시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

단수지역은 고양시의 경우 고양동, 화정1,2동, 풍산동 3만1천 가구이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3천 가구,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송능․용정․신월․진관리와 오남읍 오남․양지․영평리 1만 4천 가구, 포천시는 군내면과 신북면 일대 8천 가구이다.

단수기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자체와 함께 병물 및 급수차를 동원해 비상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계획된 시간내에 공사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