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운동하기 좋은 화창한 주말을 맞아 양주시에서는 축구, 볼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풍성한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26일 양주시 덕계동 고덕구장에서는 '제6회 양주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은현축구회’ 등 30개 팀 1,0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6일과 다음 달 2일 이틀 간, 개회식이 열린 고덕구장을 비롯하여 신천구장, 청소년수련관, 오산구장, 남문고등학교 등 양주시 관내 5개 구장에서 나뉘어 펼쳐진다.


같은 날, 양주시 광적면 소재 국제볼링장에서는 '제5회 양주시장기 볼링대회 개회식'이 있었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뉴베스트클럽 등 28개 팀 3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부(초등부, 중고등부)경기를 비롯해 2인조, 4인조 등 3개 종목이 덕계볼링장과 국제볼링장에서 치러졌다.

재치만점의 선수단 입장으로 유명한 '제5회 양주시 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도 양주시 문화예술회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의 종목에 회천클럽, 텐클럽 등 8개 클럽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배드민턴 실력을 겨뤘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오늘 펼쳐지는 다양한 체육행사들이 동호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양주시 체육 발전과 우수선수 확보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하며 체육진흥과 저변확대를 위한 시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