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는 10월25일 의정부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중․고등학교 21개 동아리팀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관람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북부 청소년 동아리 어울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의 발표회 방식과는 달리 21개팀이 참여한 경연방식으로 개최해 박진감 있는 열띤 대회가 되었으며 대상으로 의정부송현고등학교 HMC팀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에 의정부상우고등학교 IF팀, 양주백석고등학교 패러독스팀, 동두천보영여자고등학교 갤스팀이 각각 의정부시장상, 양주시장상, 동두천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우수팀 및 특별상으로 의정부YMCA 이사장상, 경인일보 사장상을 시상하여 청소년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하고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에게 흥을 돋우기 위하여 식전행사로 대진대, 신흥대 등 경기북부 대학동아리들의 초청공연이 있었고, 식후행사로 인기 가수 서영은, 팝핀현준의 공연으로 참여 청소년들에게 축제분위기를 고취시켜 흥미로운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요즈음 청소년들의 입시 공부 위주의 학교생활로 자신의 재능을 주체적으로 발견하고 발산할 기회가 부족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투자와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