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품목을 결정하고 사후관리 등 자문역할을 맡을 '동두천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산물 관련기관, 생산자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심의회'를 가졌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생산자단체, 공무원 등 7인으로 구성된 공동상표 심의위는 동두천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소요산 자연다믄' 사용품목의 결정과 취소, 품질 및 유통관리, 운영 및 사후관리 기준개선 등의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채소, 토종꿀, 버섯, 쌀, 화훼 등 5개품목 10여개 업체에 대하여  농특산물 공동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선정된 공동상표 사용 품목은 앞으로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동두천시는 사용허가번호 부여와 사후관리, 홍보, 교육지원 등을 하게 된다.